13~14일 양일간 서울 총인원 일대서 개최
심공의범 실천과 교화자의 본분 되새겨
14일 선대열반스승 130불위 추념불사 회향
진각종이 전국의 스승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기 80년 추기스승강공을 열고 일체중생의 마음을 밝히는 심공의범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진각종은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총인원 일대에서 ‘심공의범(진각의범)을 잘 지키자. 시간·자리·마음을 잘 지키자’를 주제로 진기 80(2026)년 추기스승강공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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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기 80년 추기스승강공에서 진각행자들을 향해 법어를 내리는 총인 덕일 정사 |
13일 오전 10시 무진설법전 예참불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강공은 통리원장 능원 정사의 개회불사, 덕일 총인의 총인법어, 교육원장 정법 정사의 주제강론, 백성호 중앙일보 기자의 특강 순으로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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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장례를 하는 진각종 스승들 |
이날 총인 덕일 정사는 법어를 통해 진각종의 수행이 특별한 시간과 장소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부처의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생활불교임을 천명했다. 덕일 총인은 일상 속 신행생활의 기준이 되는 심공의범을 언급하며, 매일 스스로 시간과 자리, 마음을 잘 지켰는지 질문을 생활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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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설법전에서 진행된 진기 80년 추기스승강공에 참석해 법문을 경청하는 스승들의 모습 |
강공을 주관한 교육원장 정법 정사는 예참불사에서 스승 상호간의 존경과 참회, 자성일의 청정한 준수를 당부했다. 정법 정사는 교화자로서 본분사에 충실할 때 비로소 심인광명이 밝아져 현세정화와 밀엄정토가 현현한다고 밝혔다. 통리원장 능원 정사 또한 시간, 자리, 마음을 지키는 종교인의 자세를 바탕으로 진각행자들의 서원이 원만하게 성취되도록 정진할 것을 독려했다.
강공은 14일 명륜심인당 교화스승 정각주 전수의 수요불사, 심지심인당 주교 수덕 정사의 체험법문에 이은 종정보고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14일 오후 2시 30분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덕일 총인과 통리원장 능원 정사, 종의회의장 재당 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열반스승 130불위의 위덕을 기리는 추념불사를 봉행하며 회향했다.
김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