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 후 사찰·단체 파견…현장 적용성 높여
11월 ‘전문지도자 겨울콘서트’로 성과 공유·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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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로고 |
불교 현장의 포교와 교육에 ‘즐거움’과 ‘참여’를 더하는 전문 인력 양성이 본격화된다.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사찰과 불교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불교레크리에이션 전문지도자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법회와 교육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신도 참여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포교 방식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과정은 법회 지도자와 포교사, 템플스테이 담당자 등 기존 불교 현장 활동가뿐 아니라 불교적 가치에 기반한 레크리에이션과 수행·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협회 측은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불교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등급별로 운영된다. 3급 과정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시 수시 모집 형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반면 2급 과정은 온라인 이론 교육에 더해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급 오프라인 교육은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세간해연구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 또한 실무 중심이다. 레크리에이션 실제를 비롯해 프로그램 작성법,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사 프로필 제작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사찰과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설계 능력을 키우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협회는 교육 이후의 연계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격 과정을 이수한 전문지도자들을 실제 사찰과 불교 단체에 파견해 법회, 불교학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의 목적과 대상, 행사 성격에 따라 적합한 지도자를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이는 교육과 현장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연말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협회는 오는 11월 21일 ‘Everyday Buddhaday 전문지도자 겨울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현장에서 활동해 온 지도자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결합해 교류와 소통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며 격려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불교레크리에이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수행과 교육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경험 공유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는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격증 과정 신청과 전문지도자 파견 관련 문의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교육연수팀(02-738-7860)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