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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6/10/23 11:04:40  최승천
“그림엔 정답 없어요”… 조계사에 모인 어린이 804명, 상상력 꽃피웠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18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 개최

‘부처님과 떠나는 여행’ 등 주제… 대면·비대면으로 참여


그림 그리기부터 만들기·체험까지… 불교문화와 친밀감 높여


도륜 스님 “어린이 모두 소중한 존재… 저마다 꿈과 재능 꽃피우길”


▲ 제18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 단체사진


서울 조계사 일대가 어린이들의 알록달록한 그림과 웃음소리로 물들었다. 부처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부터 상상 속 미래 세상까지,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그려내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0월 22일 서울 조계사 일대에서 ‘제18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했다. 전국 불교계 어린이집 아동 80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미술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불교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마련됐다. 대면 행사에는 438명, 비대면 행사에는 366명이 함께했다.


▲ ‘내가 만드는 신기한 미래 세상’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자랑하는 원아들


현장에 모인 어린이들은 ‘부처님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과 ‘내가 만드는 신기한 미래 세상’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정해진 답을 찾기보다 각자의 생각과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림 그리기 대회와 함께 LED 우주선·팽이 만들기, 바디스티커 체험 등이 진행됐고, 포토존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 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이 직접 단주를 끼워주는 모습


스님들과 어린이들이 마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스님들은 어린이들에게 직접 단주를 끼워주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어린이들은 스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단주를 선물 받으며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단순한 미술대회를 넘어 불교의 가치를 놀이와 교감으로 전하는 자리였다.


▲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이 격려의 말을 전하는 모습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격려사에서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고유한 가치와 가능성을 강조했다. 도륜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고 가르쳐주셨다”며 “국화꽃 한 송이 한 송이가 저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듯 어린이들도 각자의 꿈과 재능을 가진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며 어린이들이 서로의 작품을 칭찬하고 각자의 꿈과 재능을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응원했다.


▲ 어린이집원장협의회 곽희정 원장이 환영사를 전하는 모습


곽희정 어린이집원장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8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을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에 힘쓴 재단과 안전하고 즐거운 참여를 위해 함께한 보육교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제18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 대상 단체사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최우수상(대표이사상), 우수상(조계사주지상), 맑음상(사무처장상·원장협의회장상)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구로 연꽃어린이집 고예안, 신안어린이집 박우영, 반야어린이집 정예담 어린이가 각각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메달 및 상품 등이 전달됐다.


▲ 제18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 수상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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