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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06/05/23 17:59:03  표세현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재 열려
전통성·역사성 가진 통합종단 확인

조계종총무원(총무원장 지관)은 오는 28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조 도일국사 다례재를 봉행한다.
이날 행사는 불교 전통의식으로 치러지며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을 비롯해 종단스님 및 선방수좌 스님들이 참석한다.
조계종은 이날 행사를 통해 조계종의 정체성과 법통을 정립하고 역대 조사들에 대한 추모와 존숭 사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계종은 또한 간화선 중심의 승풍을 진작시키고 다종파 현실에서 전통성과 역사성을 계승한 통합종단임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국사는 혜능조사의 법을 이은 지장선사에게 정법을 받은 선사로 나말여초에 남종의 조사선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했다. 조계종은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가지산문 개당조이기도 한 도의국사를 종조로 두고 있다.
표세현 기자 aeneid@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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