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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6/10/07 18:09:35  최승천
공무원 불자들, 동화사서 창립 26돌…“공직사회에 부처님 가르침 실천”
10월 31일 회원·가족 150여명 참석

2027년 사업계획 논의하고 수행·연대 다짐


명상·사찰 순례 등 수행 프로그램도 진행


▲ 동화사 전경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공불련)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공직사회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회원 간 수행과 연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불련은 오는 10월 31일 대구 동화사에서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6주년 기념 법회 및 대의원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불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무원 불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신심을 높이는 한편, 공직사회에 불교의 가치와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대의원 총회와 기념 법회, 수행 프로그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각 기관 불자회 대표들이 참석해 2027년도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공불련은 전국 각 기관에서 활동하는 불자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후 1시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리는 창립 기념 법회에는 정구창 공불련 회장(성평등가족부 차관)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다. 경과보고에 이어 정 회장의 기념사, 대구광역시장과 대구 동구청장의 축사가 마련된다. 동화사 주지 선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공직자로서 불교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불자회는 발원문을 낭독한다.

 

법회 뒤에는 불교를 직접 체험하는 수행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동화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거나 명상에 참여한다. 동화사 기획국장 범상 스님과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사찰을 둘러보는 프로그램과 함께 혜문 스님(동화사 연수원장)의 지도로 명상 수행을 진행한다. 염불암 등을 찾아가는 순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불련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창립 기념행사를 넘어 공직사회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돌아보는 자리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회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기관별 불자회 사이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 공직사회에서 불교의 역할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모을 예정이다.

 

공불련은 1999년 창립 이후 전국 공무원 불자들의 신행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창립 26주년 행사는 오후 5시 회향과 저녁 공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희망하는 기관 불자회 회원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도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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