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 담았던 부처님 가르침과 삶의 지혜 15편 엄선
36쪽 문고판으로 제작… 시간·공간 제약 없이 읽도록 기획
독자와 후원자의 보시금으로 제작,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져
교정시설·군법당·병원·학교 등에 무료 보급… 지속 발간 계획
사단법인 풍경소리(이사장 목종 스님)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담은 소책자 『깨닫는 즐거움, 지혜로운 삶』 두 번째 책을 10월 30일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첫 번째 소책자를 선보인 데 이은 이번 책은 그동안 전국 지하철과 철도 역사에 설치된 풍경소리 게시판을 통해 소개해 온 글 가운데 15편을 엄선해 엮었다. 국판 변형 문고판(148×105㎜) 크기에 표지를 포함해 총 36쪽으로 제작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소책자는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시설 수용자를 비롯해 군인, 병원 입원환자, 학생 등 일상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짧은 글 한 편을 읽으며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부처님의 말씀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발간은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번째 소책자를 받아 본 독자와 후원자들이 보내온 보시금이 두 번째 책의 제작으로 이어졌다. 작은 책 한 권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려는 정성이 새로운 포교의 인연을 맺은 것이다.
풍경소리는 교정시설을 비롯해 군법당과 병원법당, 학교 등에서 포교활동을 펼치는 스님과 법사, 불자들의 신청을 받아 소책자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제작과 보급에 필요한 재원은 뜻을 함께하는 이들의 자발적인 보시 후원으로 마련하며,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풍경소리 관계자는 “짧은 글 한 편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소책자가 일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는 작은 인연이 되어 많은 분에게 마음의 평안과 지혜를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책자 신청 및 보급 문의는 사단법인 풍경소리 사무처(02-736-55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