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11 (일)
 http://www.bulgyonews.co.kr/news/41107
발행일시: 2026/10/09 00:33:26  최승천
불이성법륜사, 이인선 신임 신도회장 취임…“따뜻한 도량 만들겠다”
10년간 신도회 이끈 김효은 전임 회장, 총재로 추대

시어머니 박명심월 보살 이어 며느리 이인선 보살이 신도회장 맡아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마음 나누고 웃을 수 있는 도량 되도록”


▲ 주지 성파혜각 스님(왼쪽)이 이인선(금성화) 신임 신도회장에게 임명장과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온 사찰에서 신도회의 새로운 소임을 맡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태고종 불이성법륜사(주지 성파혜각 스님)는 불기 2570(2026)년 10월 1일 오전 11시 경내 대웅보전에서 초하루법회에 이어 신도회장단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인선(금성화) 보살이 신임 신도회장에 취임하며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을 알렸다.

 

지난 10년 동안 신도회를 이끌어온 김효은(묘연심) 전임 회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총재로 추대됐다. 새롭게 꾸려진 회장단은 총재 김효은, 회장 이인선, 총무 조순례 보살로 구성됐다.

 

1928년 창건된 법륜사는 올해로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품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 신도회에도 특별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인선 신임 회장의 시어머니인 박명심월 보살 역시 오랜 기간 신도회장으로 활동하며 도량을 지켜왔다. 이 신임 회장 또한 앞서 신도회장 소임을 맡은 경험이 있어, 이번 취임은 시어머니에 이어 며느리가 신도회장 소임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인선 신임 회장은 직접 손으로 쓴 취임사를 통해 먼저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부족함도 많은 제가 뜻깊은 사찰의 신도회장을 맡게 되어 기쁜 마음보다 걱정과 부담이 먼저 앞선다”며 “스님들께서 따뜻하게 이끌어 주시고 불자님들이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실 거라 믿으며 용기 내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한 약속을 드리기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마음을 나누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스님들을 모시는 일부터 도량의 소소한 살림까지 한 걸음 더 먼저 뛰고 한 번 더 고개 숙이며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 불이성법륜사 신도회장 이·취임식을 마친 뒤 참석 스님들과 신도들이 대웅보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륜문도회 이사장 보경 스님은 법문을 통해 만남의 인연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보경 스님은 “진정한 행복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되면 성취할 수 있다”며 스승과 도반, 이웃과의 소중한 인연을 되새겼다.

 

주지 성파혜각 스님은 김효은 총재에게 감사패와 총재 임명장을 전달하고, 신임 회장과 임원진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회장단의 역할을 당부했다. 대륜문도회 이사 법현 스님과 총무원 규정부장 진화 스님도 축사를 통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륜문도회 이사장 보경 스님을 비롯해 이사 법현·지상 스님, 총무원 규정부장 진화 스님, 법륜사 주지 성파혜각 스님과 총무국장 만허 스님 등 육부대중이 함께했다.

 

또 평소 법륜사와 도량을 위해 정성을 보태온 강용녀(명심행) 보살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나눴다. 오랜 세월 이어온 인연 위에 새로운 세대의 봉사가 더해지면서, 법륜사는 또 한 번 따뜻한 공동체의 미래를 준비하게 됐다.


기사 출력  기사 메일전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최승천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l   신문사 소개   l   연혁   l   조직구성   l   본사 및 지사 연락처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2001 주간불교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0길 21, 1415호(낙원동, 종로오피스텔)
편집국·업무국 02)734-0777 Fax : 02)734-0779
주간불교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